[내돈내산] 영등포 역 에베레스트(인도 커리 전문점) 레스토랑 후기

안녕하세요 믕곰이입니다. 오늘은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커리집인 에베레스트의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믕곰이는 갑자기 카레가 아닌 커리가 먹고 싶어서 영등포 역에 있는 커리집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카레집은 많았지만, 현지인이 하는 커리집은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검색 끝에 에베레스트라는 커리집을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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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위치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위치는 영등포 역 6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간판이 영어로 되어있고 입구가 음식점 내부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기가 어려웠어요 ㅠㅠ "어디지??" 하면서 이 길목을 헤멨던 기억이 납니다 허허 
 

짠~ 입구가 약간 들어가기에 낯설게 생기긴 했어요 ㅎㅎ 용기를 내서 들어가봅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한 글이 있었어요.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2002년 한국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 네팔 음식점입니다. 그 후로 많은 손님들께 네팔/인도/티벳 음식의 맛과 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티벳과 인도에 둘러싸인 네팔은 인도/티벳과 유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와 전통, 종교는 물론이고 음식에서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저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에서는 네팔뿐만 아니라 인도/티벳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것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을 방문하시는 것만으로도 이들 세 나라를 신비롭게 여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소개 글 밑에 여러 TV 방송사와 신문에서 소개되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기대감을 안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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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음식

 
신기하게 주문을 이런 기계로 하더라고요 ㅎㅎ 믕곰이는 세트 메뉴 A를 시켰습니다 ㅎㅎ 
세트 메뉴 A는 수프, 난 1, 밥 1, 커리 1, 라씨 또는 짜이 2잔, 탄두리 치킨 반마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을 시키면 이런 멋있는 식기들을 주십니다. 인도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현지 느낌이 낭낭했으며 물컵 모양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ㅎㅎ
 

 식기 구경이 다 끝났을 쯤에 수프와 망고라씨와 딸기라씨를 골랐습니다 ㅎㅎ 수프는 약간 오뚜기 수프의 싱거운 맛이었는데 후추를 뿌리니 간이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수프 안에 닭고기가 잘게 들어가 있어서 쫀득쫀득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라시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긴장했었는데 맛있는 딸기 요거트, 망고 요거트 맛이었어요 ㅎㅎ 탄두리 치킨과 커리가 매웠었는데 라시 한 모금을 마시면 매운맛이 중화되는 느낌이었어요!
 

 
짠~ 다음은 탄두리 치킨이 나왔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맵찔이인 믕곰이 입에는 쪼끔 매웠습니다 허허 라시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ㅋㅋ 탄두리 치킨은 맛있는데 조금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레몬의 상큼함과 탄두리 치킨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겉에는 소스가 발라져 있지만 속 안에는 소스가 덜 묻어 있었는데, 옆에 소스랑 같이 먹으니 훨씬 맛있었어요 ㅋㅋ 믕곰이는 위의 빨간 소스가 더 취향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믕곰이는 커리 중 치킨 머설라는 선택했어요 치킨 머설라는 완두콩, 달걀, 토마토, 고추를 넣어서 매콤한 맛을 낸 커리예요! 한 가지 실수한 것이 고수를 못 먹는데 고수를 빼달라고 말씀을 못드렸어요 허허 그래서 "어떡하지??" 하며 한 입 먹어봤는데 고수를 못먹는 믕곰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수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밥과 난의 비해서 커리의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밥은 한국식 밥이 아닌 인도식 밥을 선택했습니다 ㅎㅎ 밥 알이 아주아주 길어요 ㅋㅋㅋㅋ 비주얼을 보고서 정말 놀랐습니다 ㅋㅋ 이렇게 긴 밥알이 있다니 신기했어요 ㅋㅋ 한국식 밥은 먹고 나면 포만감이 많이 들고 가끔씩 더부륵 할 때가 있는데, 인도식 밥은 가볍고 부대끼지 않아서 밥을 다 먹고도 속이 편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옛날에 여행 갔을 때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익숙했는데 안 드셔보신 분들은 호불호 갈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난입니다! 믕곰이는 버터난을 선택했는데요 처음에 난의 크기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ㅋㅋㅋ 진짜 대빵만 해요!! 사람 얼굴 두 개 합쳐놓은 듯한 크기였어요 ㅋㅋ 난을 담아 오는 접시보다 난이 커서 테이블에 닿을 정도로 컸어요 ㅋㅋ 버터도 낭낭하게 발라주셨어요~~ 만약에 바삭한 난을 드시길 원한다면 버터난보다는 따른 난을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버터가 발려있어서 그런지 빠삭하지는 않았습니다!
 

싹쓸이한 후 인증샷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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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개인적인 평점

음식 맛 ★★★★☆
친절     ★★★★★
가성비  ★★★★★
청결도  ★★★★★

*네이버 평점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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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고객 리뷰

• B set 주문했는데 3명이서 양음청 많습니다. 커리에 닭과 양고기 낭낭하구요 Basmati밥도 맛있고 라씨도 맛있어요ㅎㅎ.. 탄투리는 너무 바싹 익혀서 몇 부분이 결이 너무 질기고 뻑뻑하고 씹히지 않아서 먹을 수ㅜ있는 부분만 먹고 어쩔 수 없이 남겼지요. 암튼 담에 또 갈게요!
• 십몇년전부터 간간히 왔던 맛집이에요~ 커리 두가지에 난 3~4개 주문하는 편인데요. 현지식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커리는 매콤한 커리 + 덜매운 커리로 선택하시면 번갈아가면서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메뉴에 사진이랑 맵기 강도 표시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치킨 커리 중에 매콤한 거, 채소 커리중에 담백 달콤한(완두콩 들어간) 걸로 추천해요~ 양고기랑 해산물 커리도 있어요. 그리고 난은 플레인부터 시작해서 갈릭난 버터난 강추드릴게요! 달콤한 빵 좋아하시면 사이난도 괜찮은데 저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걸 좋아해서 갈릭난을 제일 좋아해요. 버터난도 좋고요! 담백한 빵 원하시면 탄두리 로티(통밀빵)도 맛있어요! 직원분들이 다 현지인이신 것 같아요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가요!
• 4.5점. A세트 먹었다. 탄두리 치킨, 치킨 커리, 버터난, 플레인라씨 등 먹었다. 인도는 갈 계획도 없고 가본 적이 없지만 국내외에서 접한 인도/네팔/파키스탄 음식에 좋은 인상이 있어 방문하였다. 오뚜기 수프보다 조금 묽은데 닭고기가 들어가서 스프 맛이 재밌었다. 수프에 빗장이 풀리고 치킨 커리와 난이 나오자 정신을 놓고 사진을 못 찍었다. 탄두리 치킨이나 치킨 커리는 빼어나진 않았지만 외국에서 가본 인도인 사장님 음식점과 별반 다르지 않은 걸로 보아 현지의 맛인가 싶다. 버터 난은 맘에 쏙 들었는데 난의 미묘한 단맛과 녹아 고여있는 버터향이 너무 좋았다. 라씨는 말모. 근데 저위도 국가 식당과는 다르게 식당 내 온도 조절이 훌륭하여 접시 형태의 그릇들이 보온력이 약해 향미가 빨리 떨어졌다.
• 난 완전 크고 커리도 진짜 맛나요! 향신료 맛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이요!!
• 인도음식 좋아해서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이 먹는데 여기서 먹고 진짜 와우 했습니다. 정말 현지에만 팔 것 같은 메뉴들도 있어서 한국화 된 인도식당과 다른 점이 너무 좋았고 맛도 더 정통성 있는 맛 같았어요. 분위기와 음식이 정망 네팔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외관은 아니지만 맛으로 단연 최고입니다. 정통 인도/네팔 커리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 가격대비 양이 많고. 현지인이 만든다는 점에서 인도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인도여행 가서 먹어본 음식하고 비교해 보면 확실히 맛집은 아니에요. 현지인이 만들었구나.. 정도;; 탄두리 치킨 시켰는데 만들어 둔 걸 데워 준건지 너무 말라 비틀어져서 좀 아쉬웟네요 . 수분도 없고 퍽퍽해 ㅠ 버터난. 갈릭난. 시켯는데 전 갈릭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 난이 가격대비 커서 좋았어요.
• 현지밥 처음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이 부분 빼면 다 만족했어요
• 현지인이 운영하는 핫플,, 들어갈 때 멈칫했지만 맛있어요 탄두리보다는 카레만 시키는 거 추천!
• A세트 맛있어요 인도식 밥은 조금 낯설었지만 나머지는 맛있었습니다
• 맛이냐 향이 조금 아쉽지만 양은 많은 편입니다.
• 저렴하게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곳 점원분들이 현지분들이라 발음은 정확하고 천천히 말해주시면 좋아요. 인도 커리는 종류마다 맛이 확 다 달라서 매번 가도 가도 안 질리고 신선하네요. 이번엔 진저 커리 시켰는데 상당히 신선하네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새로운 종류...
• 입구가 좁아 들어가기 망설여지지만 매장은 넓었고 많은 사람들이 안쪽에서 먹고 있었어요. 영등포역에서 가깝고 이국적인 음식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말 가능하신 현지인들이 요리하고 서빙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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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내돈내산 

영등포 역 근처에 사시거나 혹은 들르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에 가셔서 커리 드셔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참고로 입구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청결해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ㅎㅎ 
믕곰이는 다음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등포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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