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 3만명 구독취소...왜??

 

인기 유튜버이신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구독자가 지난 주말 간 약 3만 명이 빠져나가면서 5일 13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의 구독자가 빠져나간 이유에는 손녀이자 영상 제작자인 김유라(유라 PD)님의 결혼 소식으로 비롯되었는데요. 

지난 1일 유라 PD는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유라 PD의 예비 남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유라님남자 친구인 의류 회사 대표 A 씨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유라 님께 청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A 씨가 제작한 티셔츠와 SNS에 게시한 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2015년 A씨가 다른 작가와 함께 제작한  ‘fuxxxxx summer’ 시리즈에서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일러스트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SNS를 통해 신체 일부분이 노출된 여성 아이돌과 모델 사진 등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할머니의 주요 구독층이었던 20·30대 여성들이 실망감을 나타냈고 이는 구독 취소로도 이어졌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일 구독자 수가 136만 명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5일 오전 12시 기준 132만 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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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댓글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댓글

할머니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구독을 취소하고 남긴 이별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정말 정말 사랑해요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시기로 약속해요', '유라 님 박막례 할머님 앞길에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어요', '막례 할머니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박막례 할머니 힘든 시기에 할머니 영상 보고 많이 위로받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여름 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할머니를 항상 응원하는 만큼 모든 여성을 응원하기에 마지막 인사드립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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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에 대하여 김유라 님은 3일 디스코드를 통해 “내가 프러포즈받은 게 기사가 나고 결혼 발표하면서 많은 분들이 내 남자 친구에 대해서 서칭해 보시면서 8년 전 작업물과 그 시기쯤 올렸던 인스타 포스팅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캡처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다.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 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 만으로 판단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내가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드리면 불편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지만 이 논란을 모르고 무작정 실드 쳐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또 OOO(유라 PD가 대표로 있는 브랜드)가 먹칠될 거 같아 매도 먼저 맞는 심정으로 적어본다”라고 글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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