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투병 중 별세

안녕하세요 믕곰이 입니다.

오늘은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소설가 이외수 씨가 향년 76세로 별세하였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문화적 발자취는 이러합니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

1965년 춘천교대 입학(8년 재학)

1972년 춘천교대 중퇴 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 수상

이후 정식 등단한 뒤 장편소설, 시집, 에세이 등 왕성한 집필을 이어나감.

1990년 '4인의 에로틱 아트전' 개인전

1994년 '선화(仙畵)' 개인전

이밖에 SNS, 광고계, 케이블 TV,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및 시트콤 등 문화계 전반에서 활동을 펼쳤습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였으나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졌고 그 이후 최근까지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올해 3월 초에는 코로나 19의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남 한얼 씨는 지난달 3월 21일 고인의 SNS에 '아버지께서 사흘째 응급실에서 폐렴으로 사투 중이십니다. 아버지의 싸움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글을 게시했습니다.

유족 측은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에서 촌장으로 활동하던 고인이 25일 오후 5시 40분쯤 춘천성심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